산청군, 2025년 관광객 1천만 시대 연다... '산청방문의 해'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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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5년 관광객

산청군이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023년 관광만족도 전국 2위를 기록했고, 산청한방약초축제는 42만명이 찾았다. 2025년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밤머리재 전망대 등 신규 관광자원을 대거 확충한다.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경쟁력 강화

산청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 확충에 나선다.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를 조성한다. 백두대간 V-힐링 스마트업로드도 새롭게 만든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원사 계곡길도 연장한다.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에 중점을 둔다. 건강과 치유를 테마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다.


산청문화예술회관은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난다. 작은 미술관과 늘비예술 창작센터가 들어선다. 전시와 공연이 상시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향유 공간이 될 전망이다.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로 차별화

산청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한다. 웰니스 헬스투어가 대표 상품이다. 한방항노화 산업과 연계한 건강 관광을 선보인다. 지리산 트래킹 광역시티투어도 운영한다. 지리산권 관광벨트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2년 연속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한다. 작년 42만 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승화 군수는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농특산물과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 농특산물 대제전에는 4만여 명이 찾았다. 2억3천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체험형 관광 상품을 늘린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식관광도 강화한다.

관광객 맞이 준비 총력전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도 서두른다. 관광안내소를 증설하고 화장실과 주차장도 늘린다. 관광객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숙박시설 품질관리도 강화한다.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교통 접근성도 개선한다.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는 관광객 유치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 6월 경남권 산청군 단일노선으로 확정됐다. 산청의 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관광지를 잇는 순환버스도 도입을 검토한다.


관광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관광해설사를 추가로 선발한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종사자 교육도 강화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5년을 산청 관광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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