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전경. 김정식 기자 제공
산청군은 최근 참전용사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모범적인 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금서면 향양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은 참전용사 문진호 옹(95세)을 위한 새 보금자리의 시작을 알리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이 사업은 참전용사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청군, 육군 제39보병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
이번 보금자리 사업은 단순한 주택 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포용적 복지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최소한의 존경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와 유공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청군은 이런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복지와 지역 발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한 공공·민간 협력 체계는 향후 다른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산청군은 유사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집은 이제 저의 마지막 보금자리입니다.” 참전용사 문진호 옹(95세)은 산청군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에서 고마움을 전했다. 참전용사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단순히 집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공사에 손을 보태며 공동체의 따뜻함을 보여줬다. “이웃들이 함께 도와준 덕분에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주민의 말처럼, 이 사업은 지역 사회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되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집이 아닌 희망을 전한 이번 사례는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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