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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9월 20일 시작

독감 예방접종

2024년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릴 때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받아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독감에 걸리기 전에는 예방접종이 필요할까 싶지만 독감에 걸려 아픈 후에는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코로나 상황 이후로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바이러스 확산과 내 몸을 지키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예방접종이다.

생후 6개월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라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종받는 게 중요하다. 시기가 끝나면 무료 접종이 어렵다. 또한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독감에 걸리면 고열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의료 문제와 겹쳐 갑자기 독감에 걸렸을 때 고열로 응급실까지 가게 된다면, 받아줄 수 있는 응급실이 없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이런 일을 미리 예방하기 바란다.

독감 예방접종 무료대상 및 기간

이번 독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2024년 9월 2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의 경우,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가 대상이다. 특히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처음 접종 시 2차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무료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가능하다.

어르신의 경우, 연령에 따라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세부터 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렇게 연령별로 일정이 나뉜 이유는 접종 장소에 접종자가 한 번에 몰리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매년 부모님을 모시고 예방접종을 받으러 가는 자녀들이 많다. 정해진 날짜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을 느끼곤 한다.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접종 가능하다. 접종을 하게 되면 뱃 속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은 임산부가 많다. 이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세계적으로 임신부 독감 예방접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유산이나 조산 등의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 전 확인할 것

접종을 받으러 가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본인이 자주 가는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기관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지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몰리는 보건소에는 예방접종을 받으러 갔는데 백신이 다 떨어져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방문 전에 가려고 하는 보건소에 전화를 해 접종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기 바란다. 지금 시기에 코로나가 함께 유행하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러 갔다가 코로나가 걸릴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노인과 함께 병원을 방문할 때는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병원 대기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이런 작은 일들이 방문하는 사람마다 지켜준다면 더욱 안전한 접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통계로 보는 예방접종

지난해 겨울,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비율은 약 70%였다. 하지만 여전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이들이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 중 80%가 65세 이상 고령자라는 통계는 독감이 노약자에게 얼마나 심각한 병인지 보여준다.

또한, 독감 백신은 그해 유행할 바이러스 종류에 맞춰 매년 새롭게 제조되기 때문에 매년 접종이 필요하다.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폐렴이나 기관지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겨울 보내기

바이러스는 변한다. 작년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도 변이된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들어오면 어김없이 독감으로 직결된다. 매년 이러한 상황에 맞게 백신도 바뀌니 접종을 통해 본인 몸을 지키기 바란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특히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을 놓쳐서는 안 된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때 감기에 걸리면 회복하는 데 길게는 2달이 걸렸다는 제보가 있다. 예방접종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경험이 아닐까

올 겨울은 지구 온도 변화로 인해 유난히 춥다고 한다.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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